다문화 자녀 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 스타킹(SBS 오후 6:20)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결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이 출연한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11개국 25명의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졌다. '레인보우 합창단'은'아리랑'을 부르며 감동을 전한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춤까지 선보여 깜찍한 무대를 연출한다. 혼혈가수 소냐는 '레인보우 합창단'의 때묻지 않은 목소리에 극찬을 보내며 '마법의 성'을 함께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키워주세요' 코너에서는 하모니카 천재소녀 김여진(14)의 도전이 이어진다. 여진양은 12세 때 세계하모니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노래 한 곡에 무려 14개의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인터넷 신상 털기…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추적60분(KBS2 밤 10:25)
인터넷에서 당신의 신상은 얼마나 안전할까. 제작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명 '신상 털기' 실험을 실시했다. 지원자 90여 명이 제공한 이름과 생년월일, 이메일 등으로 인터넷과 SNS 검색을 시도했다. 이들의 정보를 검색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개인정보가 쏟아졌다. 계좌번호의 유출 여부, 출신 고교는 물론 어느 대학을 지원했는지 등이 실시간으로 드러났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사생활 내역에 당황한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 것일까.
심지어 중국에서 전화사기범이 사용한 개인금융정보 거래의 실체도 확인됐다. 대출 상담기록과 가족관계, 전과기록까지 저장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문제였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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