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10위 이지현이 2014년 첫 공식 대국에서 승리했다. 이지현은 새해 첫 날 바둑TV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9기 GS칼텍스배 본선 1회전에서 홍성지를 물리치고 올 한 해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지현은 작년 12월 입단 3년 만에 처음으로 랭킹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최근 각종 기전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새해 첫 대국은 아무리 빨라도 2일부터 시작하는 게 관례였지만 홍성지가 오는 6일 해군에 입대 예정이어서 특별히 대국 날짜를 앞당겼다. 대국이 끝난 후 TV해설자 박정상이 홍성지(왼쪽), 이지현과 함께 승부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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