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미드필더 하대성(29)이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서울은 3일 “하대성의 이적 여부를 놓고 고심했으나 동기부여 요소를 찾고 싶다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하대성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5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하대성은 2010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4년 동안 119경기에 출전해 2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이 2010년, 2012년 K리그 우승, 2010년 컵대회 우승,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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