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ㆍ신세계 백화점 업계, 신년 첫 세일 일제 돌입
부산지역 백화점업계가 2일부터 19일까지 새해 첫 세일을 벌여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
지 관심이다.
업계는 지난 겨울세일 추위로 방한의류 등 보온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들 상품을 대거 앞세워 매출과 재고소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여성과 남성복, 아웃도어, 스포츠 다운점퍼 등 겨울 대표 외투류와 패션잡화, 가정, 건강식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며 50% 이상 할인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빈폴과 폴로, 타미힐피그, 라코스테 등 트레디셔널 브랜드와 자라, 망고 등 SPA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 폴스미스, 멀버리 등 해외패션까지 세일에 들어가 20~60%까지 할인한다.
롯데 부산본점은 2~3일 지하 1층 행사장에 ‘靑馬해 대박 5만원 균일가’ 행사를 열어 메트로시티 머플러, 더블엠 지갑, 나이키 런닝화, 컬럼비아 티셔츠 등을 5만원 초특가로 선보이고, 7층 행사장에서는 클라이드 패딩조끼, 폴햄 오리털점퍼 등 영패션 상품을 3만원에 판매한다.
롯데 광복점은 2~5일 8층 행사장에서 ‘신년맞이 구두·핸드백· 패션잡화 대전’을 진행해 유명핸드백 특가전을 비롯해 미소페 앵클부츠, 바비 롱부츠 등 한정상품과 레노마, 밀라숀 등 머플러 균일가행사도 펼친다.
롯데 동래점과 센텀시티점은 2~7일 8ㆍ3층 행사장에서 블랙야크, K2, 에이글, 네파 등 아웃도어가 참여하는 ‘신년맞이 아웃도어 대전’을 통해 헤비다운 등 겨울 방한의류를 할인한다.
롯데는 2~5일 2014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 작가인 ‘나탈리 레터’와 함께하는 특별 디자인 선물 행사를 열어 1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모닝세트를 점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신세계센텀시티도 이번 세일기간 동안 트래디셔널 장르 20만ㆍ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벌인다.
더불어 이세이미야케, 플리츠플리즈, 로로피아나, 띠어리, 클럽모나코, DKNY 등 해외유명브랜드들도 20~30% 할인한다.
아울러 이번 세일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바겐토픽’ 을 준비했다.
마리끌레르 오리털패딩 9만9.000원(20매 한), 게스키즈 오리털패딩 5만9,000원(30매 한), 나이키골프 패딩 12만4,000원(30매 한), 엠비오 남성코트 29만원 등(50매 한) 겨울시즌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8층 이벤트홀에서는 2~5일 K2 ∙ 컬럼비아 ∙ 몽벨 ∙ 블랙야크 ∙ 필라 ∙ 카파 ∙ 아디다스등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새해맞이 아웃도어ㆍ스포츠 특집전’을 열고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6~9일 진도 ∙ 동우 ∙ 우단모피 ∙ 박성룡 리모델링 등이 참여하는 ‘새해맞이 모피 대축제’도 연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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