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6)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이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한 해 동안 모기업인 버든 레저 PLC의 재무 성과 손실액은 5,070만 파운드(약 875억6,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총 부채는 1억6,380만 파운드(약 2,828억9,000만원)로 치솟았다. 2011~12시즌까지 11년 연속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볼턴은 2012년 5월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방송 중계가 부쩍 줄었다. 이에 따라 총수입이 5,850만 파운드(약 1,010억3,000만원)에서 2,850만 파운드(약 492억2,000만원)로 크게 감소했고 관중도 24%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 2013 남미 축구 '올해의 선수' 선정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34ㆍ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2013년 남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1일 "남미 지역 취재진을 대상으로 벌인 투표 결과 호나우지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56표를 획득한 호나우지뉴는 지난 2년간 이 상을 받은 네이마르(브라질·FC바르셀로나·81표)와 막시밀리아노 로드리게스(아르헨티나·뉴웰스 올드보이스·79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아 건재를 과시했다. 호나우지뉴는 올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처음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클럽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데 이바지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3∼4위전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팀이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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