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무협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최강자를 가리는 비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서울 대치동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의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이하 비무제)’에서 검사 직업의 x미야모토 뉴뉴x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무제는 ‘블레이드&소울’에서 지난 6월 백청산맥 업데이트 이후 열린 3차례 비무연을 결산하는 이용자간 대결(PvP) 종합대회다. 총상금 3,000만원을 걸고, ‘블레이드&소울’의 고수를 총출동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3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26,27일 양일간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다시금 치열한 오프라인 대결을 벌였다. 이어 29일 치러진 8강 토너먼트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x미야모토 뉴뉴x와 역사 직업의 정무 관우가 결승에 진출했다. 5판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는 x미야모토 뉴뉴x가 세트스코어 3-0의 압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x미야모토 뉴뉴x는 상금 1,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을 거둔 정무 관우는 700만원, 3위 유아독존 게장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곰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온라인 시청 못지않게 오프라인 관람객 또한 성황을 이뤘다. 오프라인 본선이 열린 26,27일에는 1,6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결선이 열렸던 29일에는 1,200명이 대회를 관람했다.
김승권 엔씨소프트 글로벌론칭사업실장은 “이번 대회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비무제 표준 능력치를 최초로 적용했다”며 “블레이드&소울 이용자들의 성원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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