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세계 71개국에서 2종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이 이뤄진다.
경찰청은 외교부 요청으로 올해 5월1일부터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등 15개국 해외 공관에서 시범실시 중인 2종 면허 갱신ㆍ재발급 서비스를 71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국가는 호주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ㆍ태평양 14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미주 15개국, 아일랜드 터키 등 유럽 19개국, 레바논 이란 등 중동 6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등 아프리카 17개국이다.
면허증 갱신ㆍ재발급은 재외국민이 해외 공관에서 신청하면 국내 운전면허시험장이 서류를 받아 2개월 이내에 새 면허증을 교부해주는 방식이다. 운전면허는 10년 단위로 갱신해야 하고, 갱신기간을 초과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단 적성검사(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1종 운전면허는 해외 공관에서 접수하지 않는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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