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35)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일러스트 작가(31)와 재혼했다. 개그맨 김대범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안어벙’ 안상태는 광고계에서 일하는 신부와 2년 동안 교제한 끝에 결혼했다.
안상태는 2004년 KBS 에서 인기를 얻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2005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 부문 수상자가 됐다. 안상태는 2005년 동덕여대 무용학과 여대생 김모씨와 결혼했으나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다툼을 벌이는 등 불운이 끊이질 않았다. 안상태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009년 이혼했고, 김씨와 낳은 아들(7)은 안상태 부모 밑에서 자라왔다.
안상태는 2010년부터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 감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