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러시아에서 발사된 우리나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첫 영상을 보내왔다. 지구에서 200만 광년(1광년=9조4,670억7,782만km)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17일 촬영), 1,500광년 거리의 오리온성운(21일), 5,000광년 거리의 장미성운(22일)이다.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는 적외선을 포착해 찍은 시험 영상이다. 장미성운(사진) 가운데 붉은 부분은 고온 가스 안에서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영역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2014년 2월까지 검ㆍ보정 작업을 마친 뒤 2년간 600km 상공에서 우리은하와 우주 적외선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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