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나나가 미국 영화관련 사이트 TC캔들러가 선정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였다. TC캔들러는 “1999년 이후 순위에 처음 등장하면서 2위에 오른 이는 나나가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TC캔들러를 공신력 있는 매체로 보긴 어렵다. 하지만 미국에 알려진 걸그룹 소속 가수들이 대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 올랐다는 사실에서 한국 대중가요(K-POP)가 미국에서도 인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순 있다.
100위 안에 든 한국인은 총 14명. 소녀시대는 태연(9위)을 필두로 제시카(20위), 수영(66위), 윤아(71위) 등 4명이나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쓰에이 수지가 14위를 차지했고, 아이유(39위)도 상위권에 속했다. 한국 배우 중에서는 송혜교가 24위에 올랐고, 고아라와 전지현이 각각 34위와 43위를 차지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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