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의 ‘장향갈비’가 특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갈비 가운데 처음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장향갈비는 토종 된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갈비로, 갈비의 감칠맛과 콩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다.
양념갈비 베이스는 일반적으로 간장 소스와 기름 소스에 기반을 두지만, 장향갈비의 양념은 소스가 기반. 이번에 개발된 양념을 통해 된장이 갈비의 육질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 됐다는 것이 이 호텔 관계자의 설명이다. 갈비뿐만 아니라 돼지, 닭 등 각종 육류에 이 양념을 사용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염영일 명월관 조리장은 “장향갈비의 특허 등록은 국내외 갈비 레스토랑에 장향갈비의 제조기술 및 생산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길이 열렸다는 것과 동시에 소스를 대량화 해 전문 레스토랑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도 공급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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