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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가대표, 펠라이니 수술로 2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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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가대표, 펠라이니 수술로 2개월 결장

입력
2013.12.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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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벨기에의 주전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허리와 손목 수술로 2개월가량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유에서 활약하는 펠라이니의 허리에서 부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맨유는 펠라이니의 허리 부상을 치료하는 동시에 이번 시즌 초부터 그가 앓아왔던 손목 부상까지 수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펠라이니는 두 달 넘게 결장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허리에 대한 추가 검사를 하고 나서 나아진 부분이 없다면 손목 수술까지 같이하게 하려고 한다”며 “손목 수술을 한다면 6주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야누자이 결승골’ 맨유, 웨스트햄에 완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가 웨스트햄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권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드난 야누자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연승을 거두고 순위를 7위(8승4무5패·승점28)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맨유는 전반 26분 대니 웰벡의 선제골에 이어 10분 뒤에 야누자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27분에도 애슐리 영이 웨인 루니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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