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2보병사단(율곡부대)과 제7보병사단(칠성부대)이 19일 강원도와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가 수여하는 '군의 우리 도민운동'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이들 부대에는 강원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이 지원된다.
동해안 영북지역에 주둔하는 22보병사단은 올해 장교와 간부 및 가족 2,112명의 주소를 주둔지로 이전했고, 산불 등 재난 시 대민지원에 적극 나서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중부전선을 지키는 7보병사단은 장교와 병사들이 직접 화천지역 산골아이들의 방과 후 학교 강사로 나서는 한편 농번기 일손 돕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벌였다. 앞서 칠성부대는 2010년부터 화천군과 함께 한국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돕기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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