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2008년과 2010년에도 1위에 올랐지만 작년 12위에 머무른 바 있다.
서울시는 올 한해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패 사전예방시스템 구축 및 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처, 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시정운영 투명성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노조와 공동으로 '관행타파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금품수수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모든 예산편성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정보 은폐로 인한 부정부패 발생 위험을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각 부서마다 청렴활동평가제를 도입해 부패척결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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