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그컵 4강서 기성용의 선덜랜드와 맞대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스토크시티를 꺾고 리그컵 4강에 올랐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3~14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애슐리 영과 파트리스 에브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기성용의 극적인 결승골로 첼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선덜랜드와 내년 1월8일과 21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스카이72 골프 클럽, 3억2000만원 성금 전달
인천의 스카이72 골프 클럽이 19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 행사를 열고 자선기금 3억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1년 동안 고객들이 그린피에서 1인당 1,000원씩 적립한 금액에다 바다코스 1일 전체 매출액, 캐디와 임직원들의 성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기부금을 보탠 것이다. 스카이72 골프 클럽은 2005년부터 매년 이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모아 올해까지 66억1,000만원을 대한적십사자, 월드비전, 해비타트 등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FIFA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모로코의 라하 카사블랑카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카사블랑카는 19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남미 대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와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전은 21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카사블랑카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대회에서 아프리카 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10년 대회 TP마젬베(콩고) 이후 카사블랑카가 두 번째다. 한편, 3ㆍ4위전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로 21일 결승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결승전과 3ㆍ4위전 장소는 마라케시 스타디움이다.
피겨 박소연, 올댓스포츠 계약 김연아와 한솥밥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박소연(16ㆍ신목고)이 '피겨 여왕' 김연아(23)와 한솥밥을 먹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9일 박소연과 2018년까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김연아'로 평가 받고 있는 박소연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주다. 지난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회장배랭킹대회에서 169.48점으로 우승,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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