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박람회장 영업시설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영업시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임대기간, 임대료 등을 다시 책정해 식당, 편의점, 카페 등 총 35곳의 영업시설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시설 구역은 박람회장 국제관 1층 이외에 국제관 3층, 빅오 매표소 옆, 빅오 관람석, 아쿠아리움 입구 등으로 확대했다. 기초설비 등의 설치는 재단에서 제공한다.
사업설명회는 20일 오후 2시 박람회장 국제관 C동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사업제안서는 오는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박람회장 국제관 C동 2층 사업운영부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지난 4월 20일부터 재개장한 박람회장에는 현재까지 185만명이 방문했으며, 내년에는 휴무 없이 연중 개장할 계획이다. 내년 봄에는 방문자 숙소와 기념관 등이 문을 열 예정이고 중국 암웨이사 갈라디너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300만명의 관람객을 목표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져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사업자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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