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남FC 사령탑에 '백전노장' 이차만 감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남FC 사령탑에 '백전노장' 이차만 감독

입력
2013.12.17 12:51
0 0

이차만(63) 전 대우 감독이 K리그 클래식 경남 FC의 새로운 사령탑에 올랐다.

경남은 17일 "일리야 페트코비치 전 감독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했다"며 "후임 사령탑으로 이차만 전 대우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 출신인 이 감독은 화려한 지도자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1981년 모교 고려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87년에는 대우 지휘봉을 잡고 정규리그 1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 역대 최연소 우승 감독(만 37세)에 등극했고 해당 시즌 감독상까지 차지했다.

1988년부터 3년간 이탈리아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했고 1991년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이너스티컵(현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경남은 이 감독을 보좌할 수석 코치로 이흥실(52) 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이 코치는 1985년부터 8년간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하며 K리그 최초 '30-30 클럽' 달성을 비롯해 신인왕ㆍ도움왕ㆍ최우수선수(MVP) 등을 휩쓴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다.

2005년부터 7년간 전북의 수석코치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전북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정규리그 2위까지 올려 놓은 뒤 자진 사퇴했다.

경남은 18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 내 서포티움에서 이 감독과 이 수석코치의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재상기자 alexe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