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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겸재 정선 화첩' 특별 강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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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겸재 정선 화첩' 특별 강연 外

입력
2013.12.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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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화첩' 특별 강연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에서 왜관수도원으로 돌아온 '겸재 정선 화첩'의 면모를 상세히 알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4주 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겸재 정선 화첩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태호 명지대교수,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겸재 전문가들이 겸재의 생애와 예술세계, 진경산수화의 표현 방식 등에 대해 강연한다. 모든 강연은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말띠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이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말띠 특별전을 연다.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기획전시실Ⅱ에서 열리는 '힘찬 질주, 말' 전시에서는 청동기 시대 말 머리뼈, 말 모양 토기(사진), 마테우리(말 목동) 모자 등 유물 64점을 통해 야생의 말이 인간에게 길들여지는 과정, 신분의 상징이 되었던 말, 죽은 이를 저승으로 인도했던 말 등 시대별 말 위상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20일 오후 1시~5시 30분에 열리는 국제융합학술대회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문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말의 상징성에 대해, 노정래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이 말 행동 생태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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