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골잡이 여민지(20)가 2014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충북 스포츠토토의 선택을 받았다. 여민지는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올 시즌 WK리그 5위에 올라 3순위 지명권을 얻은 스포츠토토에 지명됐다. 울산과학대를 졸업하는 여민지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라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정은(한양여대)은 전체 1순위로 부산상무에 입단했고, 수비수 유망주 신담영(울산과학대)은 수원시설관리공단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체육진흥공단은 오다혜(울산과학대)를, 고양대교는 이유나(강원도립대)를 영입했다.
알제리, 일본과 5월말 평가전 등 계획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본선 H조에 속한 알제리가 일본과의 평가전 등 월드컵 준비 계획의 윤곽을 공개했다. 알제리 축구전문 사이트 콩페티시옹은 17일(한국시간) “알제리 대표팀이 내년 3월2일 소집돼 5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중 한 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5월31일에 일본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알제리는 이어 6월4일 유럽 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6일 특별기 편으로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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