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더 이상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나 광고만 믿고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 온라인을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본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험에 가입하는 금융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암 보험 가입을 고려할 때는 각 보험사의 상품마다 보장 범위 차이가 크고 비용도 천차만별이어서 보다 꼼꼼하게 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암 보험 가입 시 꼭 알아둬야 할 정보는 무엇일까?
저렴한 보험료 원한다면, 갱신형보단 비갱신형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만큼 보험 상품 등을 통해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다고 보험료 변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갱신형 암 보험 상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암 보험114 에 따르면, 암 보험은 갱신형보다는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갱신형은 비갱신형보다 처음 보험료는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40~50대 이후 갱신 시에 보험료가 많게는 4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많다. 납부 기간도 비갱신형보다 길어 총 납입할 보험료를 계산해 보면 비갱신형보다 높게 산출될 수 있다.
암 진단비·보장기간 반드시 확인해야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 진단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진단비와 보장기간은 나이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암 보험은 특히 젊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암 보험 상품 중 일부는 110세까지 보장하는 경우도 있다.
암 종류에 따라 진단비 다를 수 있어
암 진단비는 종류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다르다. 고액암과 일반암, 소액암, 남녀생식기암 등 진단비를 지급하지 않는 상품도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보험사의 손해율이 증가한 유방암과 자궁암, 전립선암 등 남녀생식기암은 보험금이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암 보험114 관계자는 “성별, 가족력, 연령 등에 따라 보험설계가 달라지고 보험상품에 따라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일부적립형 등 조건과 보장범위, 금액 등이 달라진다”면서 “특정 보험사를 지정하기 보다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것이 손해보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보험사의 동일상품이라도 가입 지점마다 의무적으로 넣는 상해 및 사망보장이 다르므로 암 보장 상품만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곳을 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암 보험 비교추천사이트 암 보험114(http://cancer-bohum114.com/?inType=241049)는 국내 보험사별 상품을 비교한 후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단순상품 비교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보험료 계산 및 조절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미 가입한 보험도 보험사별 비교설계를 해주는 등 각종 보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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