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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용 사립학교법인協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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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용 사립학교법인協 회장 선임

입력
2013.12.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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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는 노찬용(53)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이 최근 열린 사단법인 한국사립초ㆍ중ㆍ고교법인협의회 부산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협의회는 전국 1,000여개 사립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이사장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단체로 6대 광역시와 9개 도에 각각 시ㆍ도회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 신임 회장은 2009년부터 영산대(총장 부구욱) 학교법인인 성심학원 제4대 이사장을 맡아 법인의 수익사업 다각화로 재정 건정성 확보를 통해 교육기관의 특성화 정책 실현 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세계적 호텔기업 토요코인과 협력해 해운대 토요코인호텔을 출범시켰으며, 영산대 호텔관광대학과도 산학협력관계를 맺어 재단 수익사업과 대학의 교육과정을 동시에 연계시키기도 했다.

숙명여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노 신임 회장은 성악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법인이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감사,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노 신임 회장은 “협회 설립 목적에 부합해 부산 사학들의 운영 자주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교육 창의성과 특수성을 신장시키는 등 지역의 다양한 교육여건과 교육수요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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