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주년과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미술대전이 17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17∼20일)과 을숙도문화회관(21∼30일)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공동주최하고 ‘6ㆍ25 전쟁, 한미동맹, 정전 60주년 기념 미술대전조직위원회’와 갤러리 쉐자아르, 갤러리 아르체, 한국군사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전은 ‘역사, 기록을 넘어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전시회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영도다리, 국제시장 등 부산의 모습을 기록한 32점의 전쟁기록화 ▦6·25 전쟁에서의 장병들 및 유엔군 장교 등 인물화 63점 ▦이승만 대통령, 맥아더 사령관, 백선엽 장군의 흉상 작품 3점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순수 미술작품 70여점 등이 전시된다.
한편 6·25 전쟁 기념 미술전시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대구, 인천 등 국내 주요 도시를 돌며 13회에 걸쳐 개최됐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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