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3점슛 세례를 퍼부으며 20승 고지를 밟았다.
포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139-105로 대파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3점슛 37개를 던져 21개를 성공했는데 이는 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8일 유타 재즈전에서 기록한 17개였다. 139점 역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20승4패)는 인디애나 페이서스(20승3패)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을 올린 팀이 됐다.
LA 레이커스는 샬럿 밥캐츠를 88-85로 제압했다. 레이커스의 간판 코비 브라이언트는 21점을 기록하며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 이후 코트 복귀 4경기 만에 팀 승리를 맛봤다. 성환희기자
한국스포츠 성환희기자 hhsu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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