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총장 이원로) 음악학과 대학원생들이 14일 오후 3시부터 해운대 레디움 아트센터에서 현대미술 전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피아노, 성악, 관현악 전공의 인제대 음악학과 대학원생들이 마련한 이 콘서트는 현대 미술의 중요한 흐름이 된 남부 니스파 작가 아르망, 세자르, 벤, 부아공띠에, 소스노, 마스, 모야 등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구성으로 꾸며진다.
부산·경남 지역을 거점으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들로 구성된 인제대 대학원생 연주회에는 비발디, 푸치니, 슈만, 모슈코프스키를 비롯한 여러 거장의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이 소개된다.
연주를 기획한 인제대 음악학과 대학원생 이요섭(29)씨는 “이번 갤러리콘서트에서는 미술과 음악의 융합에 통해 눈과 귀가 함께 즐거워지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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