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일보가 선정한 히트상품은 생활용품, 식음료, 금융, 교육·출판, 패션, 레저·스포츠 등 6개 부문 15개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한 제품들은 불황에도 꾸준하게 사랑 받는다.
올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더불어 독창적 마케팅과 판매 기법으로 탁월한 실적을 올린 상품들도 포함됐다.
선정 제품들의 아이디어와 판매 전략이 곧 기업들에게는 불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전략을,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미세먼지가 기관지와 폐, 눈, 피부를 크게 위협하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모그에 포함된 크기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와 폐, 눈, 피부를 크게 위협하는 주범으로 꼽혀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국내 대기업 제품과 수입제품들이 실제 기능과 상관 없는 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피커를 닮은 독일산 공기청정기 '나노드론'(NANODRON)은 독특한 개념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노드론은 정전기 분리 원리로 공기 속 초미세 입자들을 분리해서 묶어내는 방식을 채택해 까다로운 독일공업규격(DIN)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나노드론 제조사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공기중의 모든 유해입자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까지 완벽히 제거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 등 악취의 원인까지 제거해 오존이 포함된 맑은 공기로 바꿔준다는 게 업체측 주장이다.
원래 나노드론은 의학기기로 개발됐다. 이 때문에 독일 샤리떼병원과 유럽 알러지연구소 (ECARF)가 나노드론을 공식 추천했다. 독일 고속철 ICE, 베를린 국립도서관, 바덴바덴 카지노, 파리와 아테네 공항 등에도 나노드론이 설치돼 있다.
덕분에 세계 각국의 호텔 및 기업, 병원, 일반 가정들도 나노드론을 속속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매끈하게 디자인 된 외관과 저소음, 강한 내구성, 최저 전기 소비량 등은 소비자들이 나노드론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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