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100%보리 생맥주 ‘맥스生’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生’이 올해에만 700만상자(1상자=500mlx20병 환산기준)가 판매되는 등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생맥주 시장은 2010년 이후 매년 3%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맥스生은 2007년 10월 출시 이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진하고 있다.
맥스生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200만상자를 넘어섰다. 이로써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로 잘 팔리는 생맥주가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부터 맥스生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 강화했다. 지난해 7월에는 생맥주 관리사 제도를 도입하며 거품ㆍ청결ㆍ온도 등 3가지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입 생맥주가 다양화되고 생맥주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스生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맥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맥주와 함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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