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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북극한파 막아주고, 멋 살리는 다운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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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북극한파 막아주고, 멋 살리는 다운 재킷

입력
2013.12.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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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곧 닥칠 기세다. 기능성과 보온성 뛰어난 헤비다운 재킷에 눈이 간다. 요즘은 일상생활하며 입기 부담 없는 세련되고 예쁜 것들도 많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전문가형 헤비다운 재킷 ‘가우스’를 최근 선보였다. ‘전문가형’이라 이름 붙은 만큼 극한의 추위에도 끄덕 없을 보온성을 지녔다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풍, 투습력 뛰어난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했다. 800필파워(다운복원력) 제품으로 헝가리 구스 다운을 두툼하게 넣었다. 특히 공기 함유량 우수한 거위 솜털을 90% 이상 적용해 가볍고 볼륨감도 우수한 것이 특징. 등판에 충전백을 두 겹으로 넣었고, 안감과 겉감에도 각각 다운 충전백을 넣었다. 재킷에 탈부착 할 수 있는 호루라기가 달려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조난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남성용 재킷으로 레드, 다크옐로우, 네이비 등 세 가지 색상에 가격은 85만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역시 기능성 우수한 다운점퍼를 선보이고 있다. 고기능에 걸맞게 ‘원정복’이라고 이름 붙었다. 바람, 눈, 비에 강한 특수원단(윈드스토퍼 2L)이 사용된 것이 특징. 겨울철 산행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에 착용하기 제격이란 이야기다. 800필파워 제품으로, 프랑스산 거위 솜털과 깃털을 9대 1의 비율로 넣었다. 비나 눈이 와도 내장된 충전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포켓 구성 다양하고 후드 탈부착 가능해 실용적이고, 디자인도 젊은층이 좋아할만하다. 남녀 제품 각각 79만원이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프렌치 뮐라드 덕다운 소재의 다양한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프렌치 뮐라드는 피레네 산맥과 프랑스 서부의 대평원에서 사육된 오리털로 거위털 이상의 보온성과 필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컬러나 디자인이 튀지 않아 다양한 이너와 팬츠를 레이어드 해 입기 좋고, 머플러, 장갑, 모자 등 캐주얼한 소품을 활용해 코디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하이브리드형 아웃도어 재킷을 내놨다. ‘RAC 쓰리인원 재킷’이다. 외피와 내피 재킷을 탈부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이용하면 세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외피 재킷은 기능성 소재 가운데 최상급으로 꼽히는 퍼텍스 소재다. 내피 재킷은 가볍고 복원력 뛰어난 덕다운을 썼다. 지퍼 라인은 반사 테이프로 처리해 야간 산행 시 안전까지 고려했다. 가격은 48만9,000원이다.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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