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리그로 강등된 강원FC의 사령탑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강원은 10일 “김용갑 감독이 9일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강원이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강원은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가 김 감독의 잔류를 요청했으나 김 감독이 끝내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원은 새 사령탑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2경기 연속골 손흥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 11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21ㆍ레버쿠젠)이 2주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정규리그 15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라페엘(묀헨글라트바흐)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8일 도르트문트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꽂으면서 레버쿠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체육회, 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 개최
대한체육회가 12∼1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2013 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한다. 체육회는 워크숍을 통해 체육가족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협력 체제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프로농구 SK, 12월 홈 경기 특별 이벤트
SK가 12월에 열리는 홈 4경기를 맞아 경기 별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모비스전은 ‘응답하라 2000’을 주제로 SK가 챔피언에 올랐던 2000년을 떠올리며 당시 우승 주역이었던 최인선 전 감독과 황성인 연세대 코치의 시구 행사를 갖는다. 14일 KCC전은 ‘기억하라 2013’으로 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홈경기 27연승을 기념해 27명이 참가하는 3점슛 이벤트를 경기 전에 시행한다. 또 27번째, 270번째, 2,700번째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호텔트리스 상품권(3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18일 KGC인삼공사전과 25일 삼성전도 앞선 두 경기와 연속성을 갖는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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