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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위메프, ‘블랙 프라이스세일’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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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위메프, ‘블랙 프라이스세일’ 조기종료

입력
2013.12.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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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위메프(www.wemakeprice.com)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실시한 ‘50% 블랙프라이스 세일’로 대한민국 온라인 상거래의 역사를 다시 썼다.

위메프는 9일 시행한 블랙 프라이스 세일로 ▲일 거래액 220억원, ▲일 방문자수 300만명, ▲순간 동시접속자수 36만명, ▲일일 거래건수 30만건을 달성했다.

특히 일 거래 220억원은 온라인 쇼핑 일일 최고 거래액 달성 기록이다. 이날 하루에만 30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순간 동시접속자수 36만명으로 트래픽이 폭발하며 오후 한 때 사이트가 마비됐다.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위메프 블랙프라이스 세일은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으로 당초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이트 접속이 오후부터 폭주, 임의의 시점에 이벤트가 마감해 10만 명의 경계선에 있는 고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벤트 종료시점을 오후 11시로 특정하여 마감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11시까지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혜택을 적용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선착순 10만명이 넘은 셈이다.

종료시점까지 10만원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결제금액의 5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적립된 포인트는 위메프 사이트에서 한 달의 유효기간 동안 사용방법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월부터 꾸준히 시행해온 5% 포인트 적립이 50%로 바뀐 것뿐이라는 것이 위메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초 최소 7일 환불 기간 규정을 고려해 23일에 지급예정이었던 포인트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주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위메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그동안 위메프를 아껴주신 소비자들에게 ‘진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말이 앞선 ‘소비자 중심 경영’ 이 아닌 피부에 와 닿는 소비자 직접 혜택을 실천하면서 ‘국민소셜’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위메프는 오는 16일 약 800억 원을 들인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소비자 직접혜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수정ㆍ보완ㆍ개발할 예정이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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