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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데이’가 크리스마스에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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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데이’가 크리스마스에 부활한다?

입력
2013.12.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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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홍대에는 입장료를 한번만 내면 다수의 클럽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클럽데이’가 있었다.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같은 젊은 인구는 한꺼번에 여러 클럽들을 둘러볼 수 있어 더 없이 좋았지만, 현재는 각 업체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폐지된 상태다. 그런데 올 겨울, 클럽데이를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이 찾아왔다.

올 크리스마스 이브와 12월 31일에 홍대 대표 클럽 및 라운지클럽들이 연계해 홍대클럽 파티를 개최한다. 예전의 클럽데이처럼 한군데에서 티케팅을 하면 연계된 다른 라운지클럽이나 클럽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하는 방식이라 크리스마스와 연말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하다.

홍대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참여하는 대표 클럽으로는 마마와 민트 라운지바, 빅 베이비(비비), 파파고릴라, 슈퍼7 등이 있다. 먼저 ‘마마’는 20대 중후반 클러버들의 사랑을 받는 홍대 대표 클럽으로 홍대 한신포차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마마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로 소문난 곳인 만큼 이곳을 들르기 위해선 가벼운 옷차림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민트 라운지바’는 건물 전체가 하나의 라운지바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서 건물을 찾기가 쉽지만 럭셔리 컨셉인 만큼 드레스코드가 엄격해 어느 정도 드레스업을 해야 한다. 홍대에서 연령대가 가장 높은 라운지바에 해당하며, 밤 12시 이후 라운지클럽으로 바뀐다. 홍대 박명수의 족발집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빅 베이비(비비)’는 홍대 앞의 몇 안 되는 대형 클럽 중 하나로 홍대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코스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손님의 반 이상이 각종 국적의 외국인이다. 홍대클럽 골목에 위치하며 대형 런웨이 스타일의 스테이지와 공중 그네가 유명하다.

‘파파고릴라’는 편안한 웨스턴 바 느낌의 클럽&바다. 빅 베이비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손님 비율이 굉장히 높고 커다란 양동이 같은 버킷에 나오는 버킷 칵테일이 잘 알려져 있다.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금방 친구가 되는 친근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곳 역시 홍대클럽 골목에 위치해 있다.

마지막으로 ‘슈퍼7’은 강남유명 클럽의 축소판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조명 및 인테리어가 굉장히 화려하고, 손님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는 분위기다. 홍대 주차장길 어라운더코너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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