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자에게는 보답이 따른다'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사실임을 증명한 기업이 있다. 외식 업계 위생용품 전문기업 (주)베스크린(대표 김병진·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
90년 경일물산으로 설립되어 2008년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베스크린은 냅킨과 물티슈 등 외식 업계에 위생용품을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 공급해 온 기업이다.
사람이 먹는 음식과 관련된 용품이기에 회사설립 당시부터 위생 부문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경기 침체로 인해 자체적으로 생산하던 위생용품을 OEM 전환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베스크린을 찾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세계푸드, CJ푸드, 한화리조트 등 단체급식 업체를 비롯해 애슐리 등의 훼밀리레스토랑, 커피빈, 탐앤탐스 등 대표 커피전문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이름이 알려진 외식업체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 대부분이 베스크린 제품인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늘 제품 개발 및 생산 그리고 중간 벤더로서 제품을 공급 받아 재공급하는 물류까지 위생과 품질에 노력해 온 김병진 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 덕분이다.
또한 확고한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일부 제품이 아닌 외식업체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다양성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이와 관련 김병진 대표는 "외식업체들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경우는 종류가 다양하고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라면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에 주력하고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최근의 성장을 이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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