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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기품질경영대상] 지에스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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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중기품질경영대상] 지에스이엔지

입력
2013.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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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원과 봉사 등이 아니더라도 기업을 운영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경우가 있다.

(주)지에스이엔지(대표 이경규·사진)가 1999년 회사설립과 함께 정부의 보조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산물 저온저장고 및 수축산물 냉동고 설치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신선도 유지가 곧 경쟁력이 되는 우리 농산물을 보관하는 창고에 관련 설비를 설치하고 상품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바로 지에스이엔지가 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은 농산물이 시장에 나갔을 때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농산물 보관을 위한 냉동설비는 여느 보관창고와는 그 세밀함이 다르다. 온도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에 따라 신선도 유지 및 저장방법, 기간, 가습장치 설치 유무 등 많은 옵션을 필요로 한다.

지에스이엔지는 이러한 까다로운 농산물 보관을 위한 냉동설비 제조 및 시공분야에서 2006년 강원도지사 표창, 2013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수여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송, 괴산, 김화, 설성, 월롱, 포천, 안동와룡, 대동, 서석, 둔내 등의 농업협동조합 및 농산물관련 단체로부터 수많은 감사패를 받았을 정도로 높은 품질력을 평가 받고 있다.

지에스이엔지의 기술력은 농산물 냉동설비에만 있지 않다. 식품기업의 냉동냉장기기는 물론 HACCP, GAP에 필요한 공조, 항온항습, 제습시스템의 설계․ 시공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냉동보관분야에서도 최근 시스템화된 자동화가 확산됨에 따라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경규 대표는 "우리나라의 농산물 보관을 통한 신선도 유지는 유럽에 비해 2~3개월정도 저장기간이 짧아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선진국의 CA저장 및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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