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47번째 생일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이승철은 지난 5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의과대학 명예교수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승철은 고대 의대 의료진과 함께 아프리카 수단에 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공연 수익금으로 4년째 아프리카 중부 차드에 학교 건립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승철은 이날 명예교수 추대를 기념해 학생 300여 명 앞에서 특별강연도 가졌다. 이승철은 자신이 실천 중인 여러 가지 활동과 그로 인한 변화를 얘기한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승철은 “생일날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세상의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선생님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경주를 시작으로 7일 부산, 14일 인천, 20∼22, 24일 서울, 31일 대구에서 투어를 열고 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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