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삼성-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농구 팬 43.62%가 삼성의 우세를 내다봤다.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2.17%, 나머지 24.22%는 원정 팀 전자랜드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삼성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42.16%로 최다를 차지했다. 양 팀 5점차 이내 승부(34.25%), 전자랜드 우세(23.59%)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집계 결과 삼성 35점대-전자랜드 34점 이하로 삼성 리드 예상이 16.54%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 역시 삼성 70점대-전자랜드 69점 이하로 삼성의 승리 예상(17.5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위 삼성은 지난 8일 동부를 연장 접전 끝에 88-85로 꺾고 5할 승률(11승11패)을 맞췄다. 최근 10경기 8승2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은 외국인 센터 더니건이 골밑을 잘 지키고 있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승현과 이동준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6위 전자랜드는 6일 KT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4승6패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다.
농구토토 매치 6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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