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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단골 '호두까기 인형' 또 3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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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단골 '호두까기 인형' 또 3색 무대

입력
2013.12.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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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연말, '호두까기 인형'의 계절이 돌아왔다. 떠들썩한 크리스마스 이브의 경쾌함이 물씬 풍기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다. 올해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가 서로 다른 버전으로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이 18~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원전을 바탕으로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재해석해 안무한 볼쇼이 버전이다. 원작의 마임을 춤으로 바꾸고, 통상 나무 인형으로 처리하는 호두까기인형 캐릭터를 몸집이 작은 무용수에게 맡긴 게 특징이다. 잘 짜인 군무도 근사하다. 수석무용수 김지영 이영철 이동훈 이은원 김리회 등이 출연한다. (02)587-6181

유니버설발레단은 20~3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986년부터 28년째 계속되는 무대다. 바이노넨 안무의 마린스키 극장 버전으로 선보인다. 춤과 마임의 조화로 줄거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무대가 아기자기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황혜민 엄재용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용정 이승현 등이 출연한다. (070)7124-1797

서울발레시어터는 예술감독 제임스 전이 안무한 작품을 20, 21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을 비롯한 5개 지방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상모 돌리기, 장구춤 등이 가미된 한국적 '호두까기인형'이다. (02)3442-2637

김소연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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