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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균관대 테솔 공개과정 29기 수시전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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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균관대 테솔 공개과정 29기 수시전형 실시

입력
2013.12.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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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테솔이 29기 수시전형을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며, 전형일은 내년 1월 4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에 하며 등록기간은 1월 7일부터~13일까지다.

성균관대 테솔공개과정(SKKU TESOL Certificate Program)은 지난 5월 경기 파주 소재 경기영어마을과 대학 테솔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협력을 체결했다.

파주영어마을은 아시아 최대의 영어환경을 조성해 몰입교육(immersion program)을 실시하는 등 국내 영어마을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영어마을이다.

이 곳에서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받은 교육은 공교육 영어 수업 시수로 인정받기도 한다.

파주영어마을은 성균관대 테솔 졸업생에 한해 원어민과 팀티칭(team teaching)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 테솔 졸업생에게 제공되는 유급 인턴십은 숙식 제공과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많은 호응 속에 지난 8월 수료증을 수여한 바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 10월 8일, 국가지원금을 지원받는 근로자 직무 능력향상 기관으로 인정 받았으며 이번 29기부터 자격 조건이 맞는 학생들은 국가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성균관대 테솔은 국가지원금 지원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2014년도에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대 어린이 영어교사 양성 특화프로그램(SKKU YL TESOL Program)은 지난 9월 27일 재동초등학교와 협력을 체결했다.

재동초는 성균관 테솔 재학생들에게 영어수업 참관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는 방학 중 영어캠프에서 팀 티칭과 단독 티칭을 할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한다.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교장 직인이 찍힌 위촉장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현재 성대 어린이 영어교사 양성 특화 프로그램은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의 실습위주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현장실습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테솔공개과정의 우수 졸업생들은 미국 하와이 소재 CAPE(Center for Asia Pacific Exchange)의 단기 연수과정에 전액장학금을 지원해 매 학기 장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도 총 4명의 장학생이 선정돼 우수한 성적으로 연수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또한 성균관대 테솔 공개과정에서 성균관대 번역ㆍ테솔대학원 테솔학과에 진학하는 경우, 학점 면제 혜택뿐만 아니라 성균관대에서 장학금을 지원받고 미국 하와이대(University of Hawaii at Manoa)에서 공동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MOU가 체결돼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가을학기에 국내 3개 테솔대학원 중 최초로 공동석사학위 1호 학생을 배출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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