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간판 타자인 김현수(25)가 8일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방문해 글러브, 배트 등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야구경기도 벌였다. 김현수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동료 선수들과 2009년부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이원석, 유희관, 임태훈을 비롯해 김현수의 팬클럽도 동참했다. 김현수는 “비시즌을 맞아 동료 및 평소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분 좋다”면서 “방문할 때마다 성심학교 선수들의 실력도 늘어 있고 반갑게 맞아주니 고맙고 큰 힘을 얻어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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