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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블록버스터 급 전시 ‘동물의 신비展’ 국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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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블록버스터 급 전시 ‘동물의 신비展’ 국내 온다

입력
2013.12.0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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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전시로 꼽히는 ‘동물의 신비展’이 내년 3월 2일까지 경기도 인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300만명이 관람했던 ‘인체의 신비展’의 동물판이라 할 만한 초대형 전시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전신근육ㆍ전신골격ㆍ내장ㆍ박제 등 100% 리얼한 동물 5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동물 플라스티네이션 표본이란 동물의 사체에서 부패방지를 위해 수분과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고 실리콘과 같은 폴리에스테르 합성수지 등을 대체해 마치 통통하게 살아있는 듯한 상태로 영구 보존하는 기술이다. 10년 전 인체를 대상으로 한 표본 전시로 큰 인기를 모은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선 해부나 동물 관련 책자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의 생생한 몸 속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470㎝ 기린, 450㎝ 밍크고래와 코끼리, 쥐가오리, 말, 타조 등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에 이르기 까지 각종 동물이 껍질만 살짝 벗은 채로 뼈와 근육을 드러낸다. 물고기ㆍ개구리 해부교실, 4D영상체험관, 동물모형 만들기, 애완동물 만져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티켓은 옥션과 지마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599-5332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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