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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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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外

입력
2013.12.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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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김이구 지음. 아동문학가, 소설가, 평론가, 출판에디터 등으로 전방위 문학활동을 해온 저자가 등단 20년 만에 펴내는 문학평론집. 1990년대 이후 우리 소설 문학의 지형도를 그렸다. 작가ㆍ312쪽ㆍ1만5,000원.

▲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

박찬순 지음. 2006년 등단한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작가의 특징으로 주목 받은 다문화적 코드와 더불어 문명의 그늘 속에서 비루한 삶을 이어가는 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다. 문학과지성사ㆍ316쪽ㆍ1만2,000원.

▲프랑켄슈타인 프로젝트

소영현 지음. 시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텍스트 속에서 타자와 문화에 대한 사유를 펼친다. 저자는 대중문화의 주인공이 된 괴물, 싱글맘, 호모섹슈얼, 남장여자 등 명백한 ‘타자’들을 근대적인 청년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불량청년’들로 분석한다. 봄아필ㆍ296쪽ㆍ1만7,000원.

▲사자클럽 잔혹사

이시백 지음. 7080세대에게 부여된 노스탤지어를 박탈하고 그 세대의 상처와 환멸을 파헤친 장편소설. 지난해 대선에서 경이로운 투표율의 주역이 된 50대의 세대ㆍ정치적 기원을 탐색한다. 실천문학ㆍ320쪽ㆍ1만2,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누구에게나 집은 필요해요

채인선 글ㆍ김성희 그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집을 가진 나무늘보, 훌륭한 동물 건축가 비버, 300m짜리 거대한 집을 가진 오소리 등 다양한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만날 수 있다.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한울림어린이ㆍ48쪽ㆍ1만2,000원.

▲너울너울 신바닥이

신동흔 글ㆍ홍지혜 그림. 호랑이한테 잡혀갈 팔자에서 벗어나 당당히 제 삶의 주인공이 된 아이의 운명 극복담. 직접 채록한 옛 이야기로 강원도 사투리를 최대한 살렸다. 한솔수북ㆍ40쪽ㆍ1만1,000원.

▲어린이를 위한 99℃

전지은 지음ㆍ김현경 그림. 의 초베스트셀러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최신작 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 단지 뜨겁기만 하고 끓지는 않는 99℃와 펄펄 끓는 100℃ 사이에는 단 1℃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사이트북스ㆍ172쪽ㆍ1만2,000원.

▲열두 살의 모나리자

임지형 글ㆍ정진희 그림. 뚱뚱한 유리는 씨름부에 들라는 권유에 기분이 나쁘지만 살이 빠진다는 코치의 꾐에 넘어가 덜컥 씨름천재의 재능을 발견한다. 점차 자신감을 쌓은 유리는 이제 뚱뚱해도 불행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이앤북ㆍ184쪽ㆍ9,500원.

교양ㆍ실용

▲조선의 일상, 법정에 서다

한국고문서학회 지음. 재산, 매매, 상속, 축첩, 자매(自賣) 등 분쟁과 마을끼리의 다툼, 국가에 대한 저항 등 조선시대의 법적인 다툼을 풍속화나 고문서 이미지와 함께 흥미롭게 모았다. 역사비평사ㆍ360쪽ㆍ1만8,000원.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

도현신 지음. 거란족, 흉노족, 우산국, 켈트족, 유연 등 이름만 남기고 사라진 민족의 역사를 더듬었다. 서해문집ㆍ304쪽ㆍ1만2,900원.

▲교양 영어 사전2

강준만 지음. ‘absent’ ‘affluenza’ ‘data smog’ 등 502개 영어 단어와 숙어의 뿌리를 다양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인물과사상사ㆍ800쪽ㆍ3만8,000원.

▲정관정요

신동준 지음. 당태종이 어떤 방식으로 천하의 인재를 모아 그들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해 천하를 얻었는지 태종과 신하간의 대화를 담은 를 통해 풀어낸다. 위즈덤하우스ㆍ228쪽ㆍ1만5,000원.

인문ㆍ학술

▲플라밍고의 미소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 머리를 거꾸로 뒤집고 먹이를 먹는 플라밍고, 교미 후 배우자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진 곤충의 암컷에 대한 이야기 등 굴드의 과학 에세이를 모았다. 김명주 옮김. 현암사ㆍ612쪽ㆍ2만8,000원.

▲기계의 신화Ι

루이스 멈퍼드 지음. 20세기 미국 역사가이자 문명비평가가 인간의 기술적 진보는 인간적 퇴행을 불러일으키고 인간을 거대기술의 지배에 종속시켜 ‘테크놀로지 만능의 미래인’을 뜻하는 후사인(後史人)을 낳았다고 비판한다. 유명기 옮김. 아카넷ㆍ596쪽ㆍ3만3,000원.

▲히틀러에서 하이마트까지

안톤 캐스 지음.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등 1980년대 초반 뉴저먼시네마 진영에서 만든 다섯 편의 영화를 통해 히틀러와 그 이후의 독일 역사에 관한 허구, 기억, 현재 사이의 상호작용을 살폈다. 김지혜 옮김. 아카넷ㆍ388쪽ㆍ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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