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필동 등 11개 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는 거주지 동 단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스스로 봉사자 모집, 동 별 특화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미니 자원봉사센터 성격이다.
자원봉사캠프가 설치된 동은 필동 장충동 광희동 신당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 중림동 등 11곳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신규 자원봉사자 접수 및 상담, 모집, 봉사 일감 안내 등을 담당하며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같은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 기획 및 진행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해당 주민봉사자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를 지원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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