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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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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입력
2013.1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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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클래식 콘서트 무대에도 캐럴이 울려 퍼진다. 캐럴과 더불어 친숙한 곡들을 연주해 가족, 친구들과 부담 없이 즐길 만한 음악회가 줄을 잇는다.

▦캐나디언 브라스 내한공연

클래식, 팝, 민요, 현대음악을 두루 소화하는 금관 앙상블. 검정 양복에 하얀 운동화를 신고 나와 뛰어난 연주와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는 악단이다. 클래식 소품과 캐럴, 팝송 등을 연주한다.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99-5743

▦세종솔로이스츠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정상급 현악 앙상블이 마련한 흥겨운 무대다. 미국의 메조소프라노 샤샤 쿡이 함께한다.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을 비롯한 바로크음악부터 1920~1950년대 미국 뮤지컬과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물한다. 13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577-7766

▦김남윤과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한예종 재학생 70여명의 바이올린 합주. 널리 사랑 받는 클래식 소품과 캐럴 메들리를 들려준다.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780-5054

▦가일 플레이어즈 크리스마스 콘서트

김수연과 김수진(바이올린), 노현석(비올라), 오지현(첼로)의 현악4중주단. 보로딘과 하이든의 현악4중주 외에 영화음악, 캐럴 등을 연주한다. 25일 금호아트홀. (02)581-5404

▦위 솔로이스츠 크리스마스 콘서트= 실내악 공연.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과 영화음악, 캐럴, 클로드 볼링의 재즈 명곡 등 선곡이 다채롭다. 2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1-5404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2010년부터 매년 내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어 왔다. 올해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한다. 유키 구라모토의 히트곡뿐 아니라 그가 편곡한 크리스마스 송 메들리도 들을 수 있다. 예년처럼 올해도 표는 매진됐다. 1577-5266

김소연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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