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지원하고 벤처스퀘어가 주관하는 2013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 선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스타트업은 개인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피트니스 모바일 앱 ‘디자인유어바디’ 개발사인 디자인유어라이프. 이 회사는 미국 유명트레이너 켈시 리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고, 버클리대학 필름클럽과도 4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촬영을 마쳤다. 향후 해외 유명 트레이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사용자들을 추가 확보해 갈 계획이다
디자인유어라이프는 3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앱 전시회이자 컨퍼런스인 앱네이션에 코트라 실리콘밸리가 후원한 피칭 세션과 데모부스 전시 자격도 얻었다.
앱네이션은 전세계 앱 개발자는 물론 미디어 종사자, 정부인사 등 약 2,5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최신 앱과 국제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사전 에약 단계부터 이미 4,000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예년에 비해 더 큰 관심을 보여 성황을 이룰 것이 기대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실리콘밸리에 도착한지 채 한 달도 안된 시점에 성과들이 나타나 고무적이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성환기자 ㆍ사진=벤처스퀘어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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