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하루 동안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대상은 4일 서울 신설동 사옥에서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나눌수록 맛있는 2013개의 행복’ 행사를 열었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2013개의 선물세트를 만들어 굿네이버스에서 지원하는 빈곤 가정과 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세트에는 대상의 인기 제품인 장류를 비롯해 홍초, 캔햄 등 29개 품목이 들어간다. 선물세트 1개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10만원이 넘는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유난히 춥다고 하는 올겨울 소외 이웃들이 느낄 한파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성을 담은 선물세트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직원 이외에 굿네이버스 소속 자원봉사자와 대상웰라이프의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성경씨가 함께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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