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삼성중공업이 경남 거제 앞바다에 진수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부유식LNG생산설비인 '프리루드'호. 길이 488m, 폭 74m, 높이 110m이며, 진수 시 무게는 약 20만톤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선박과 해양설비를 통틀어 가장 무겁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선체 위에 LNG저장탱크 등 8만톤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설치, 2016년 선주인 로열더치셸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배는 심해에 매장된 LNG를 생산하는데, 연간 생산량이 국내 1년치 소비량의 11%인 360만톤에 이른다.
삼성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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