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의 지역대학 육성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산ㆍ학ㆍ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일 오후 4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회의장에서 '부산지역대학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정부의 대학정책이 차별화된 재정 지원 및 강력한 구조조정 등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수요에 기반한 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단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 연구원이 '산학협력 정책의 현황과 과제' ▲한국에너지기술방재연구원 정진엽 연구원장이 '산학협력사업 추진방향 및 전략' 순으로 진행되며, 발표 후 질의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산학협력은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 우수인재들의 취업 및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 지역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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