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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하 한국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서 대만 꺾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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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하 한국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서 대만 꺾고 3위

입력
2013.12.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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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선수권대회 3위에 올랐다. 한국은 30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만과의 3∼4위 결정전에서 86-64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상위 3개국에 주는 2014년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4년 U-17 세계선수권은 내년 7월 슬로바키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가드 안혜지(동주여고)가 22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을 앞세워 대만을 22점 차로 대파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62-5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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