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시드폴이 6집 앨범을 일본에서 발표하면서 직접 번역한 브라질 소설까지 출간했다.
루시드폴은 11월 30일 일본에서 6집 앨범 를 정식으로 발매했다. 하루 앞선 29일에는 장편 소설 까지 출간했다.
루시드폴 소속사인 안테나 뮤직은 “루시드폴 음악을 일본에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음악에 담겨 있는 사유와 감성이 지역적이면서도 전지구적이기 때문에 그의 앨범을 접한 일본 음악 레이블 관계자의 제의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폴이 번역한 는 브라질의 가수이자 작곡가, 소설가로 활동하는 시쿠 부아르키의 작품이다. 루시드폴은 포르투갈어를 독학하면서 일어본과 영어본, 불어본 등과 원작을 비교해 5년여에 걸쳐 작업한 걸로 알려진다. 루시드폴은 “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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