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서울랜드, 캐릭터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서울랜드가 2016년에 캐릭터 태마파크로 변신한다.

서울랜드(대표이사 최병길)는 지난달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홍상표)과 국산 캐릭터 산업 육성과 정품 캐릭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랜드는 이를 계기로 2016년까지 놀이시설, 공연, 조경, 편의시설, 상품매장, 포토존 등에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 최초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성수기인 4~5월에는 캐릭터 퍼레이드, 로드쇼 등을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중소 캐릭터 업체에게 소비자와 캐릭터 콘텐츠의 접점 환경을 제공해 국산 캐릭터산업 시장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불법 캐릭터 근절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최병길 서울랜드 대표이사는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이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국산 캐릭터 테마파크로 변화해나갈 것이다”며 “서울랜드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국내 캐릭터를 소개하는 등 국내 캐릭터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기자 ㆍ사진=서울랜드 제공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