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다음달 5일 압축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2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2차 회의를 열고 10여명의 차기 회장 후보들에 대해 검토했으며 다음달 5일 3차 회의에서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추위는 3차 회의 후 압축된 후보에게 향후 일정 등을 통보하고, 복수의 컨설팅 업체를 통해 평판조회,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다음달 12일 이사회에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현재 한동우 현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2차 회의에서 10여명의 후보들에 대한 자료를 검토했으며 다음 회의에서 유력 후보를 추린 리스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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