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이 태아 생명보호를 위한 자선바자회에 12년째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세정그룹은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부산 서구 암남동 마리아수녀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7회 태아 생명보호를 위한 마리아수녀회 자선대바자회’에 참여한다.
마리아수녀회는 미혼모 출산 증가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낙태 예방 및 태아생명 중시를 취지로 1988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정은 자선바자회에 질 좋은 제품을 선별해 선보이고, 바자회를 위한 특별상품을 제작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세정의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행사를 기다리는 지역 주민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세정은 이 바자회를 통해 마리아수녀회에 총 8억여원을 기탁해왔다.
바자회에서 직접 물품을 판매하며 태아 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바자회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존귀한 만큼 생명이 자라서 밝은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가 보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지난 20일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사랑의 김치나눔, 우리농산물 김치대축제’에 동참해 직접 담근 김치 2,500㎏을 홀몸 어르신, 결손가정, 복지관 등에 전달했으며, 오는 12월 9일에는 장애인 생계비 및 자녀장학금을 전달키로 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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